2012.10.15 매매일지

키움증권이 4시 55분에서 5시까지 점검한다는 알람메시지가 오며 끊기더니, 시간이 지나 다시 재접속 하니 계좌정보가 뜨지 않는다.

지금 정리 안하면, 정말 하기 싫을 것 같아서 핸드폰 문자메시지에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차트 복기만 해야겠다.

 

[헐, 대박 투매장이었던 오늘의 증시차트]

 

한 때, 네이버 검색순위 3위가 코스닥이었다는.

 

*다우존스 

 

*선옵종합차트

 

*문제의 코스닥 지수. ㅎㄷㄷ

 

 *하한가가 속출하는 나의 관종들

 

 *정원엔시스 일봉차트

 

지난 금요일, 바닥권에서 조정중이던 경제민주화 테마주들이 대거 상승.

그 중에 차트상 가장 좋아보였던 정원엔시스가 탄력이 제일 좋았고, 기준선 위로 올라오는 모습에 작은 금액으로 상따. 상한가까지 근접하기도 하였으나 투매 나오며 매수가 아래에서 끝났다.

하지만 흐름상 다음날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 손절은 하지 않고 홀딩.

 

예상대로 월요일, 좋은 상승흐름 보여주었던 정원엔시스.

하지만 상한가까지 강하게 말아올리지 못하는 모습에 정리 결정.

 

*정원엔시스 거래원 분석 

 

 

10:26am. 전에 체크했을 때보다 수급상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바로 매도함.

소액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같은 장에 감사.

 

*옴니시스템 일봉차트 

 

*옴니시스템 분봉차트

 

전거래일, 기준선 위에서 2차 시세 기대하며 매수 후 홀딩.

금일 장시작 후, 찰나적으로 본절 기회가 왔으나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넘김.

분봉상 상향이든 하향이든 결정이 날 지점을 표시까지 해놓고 다른 종목 보느라 옴니시스템의 투매를 놓쳐버림. 20선이 붙어있어 아래 지지대가 없어 너무 늦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손절.

 

*옴니시스템 수급상황

  

외인매수가 +39,957 기타법인 매도가 -54,000 이다.

지난번에도 기타법인 매도 때문에 손절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 물량이 다 나온 것이 아니었나 보다.

그 때 나올 물량은 다 나왔고, 이제 갈 일만 남았다, 가 내 시나리오였는데..

 

*대유에이텍 일봉차트 

 

예쁘게 만들어 놓은 첫 상한가 이후, 다음날 높은 시가갭으로 시작할 때 상따.

상따는 거의 하지 않지만, 첫 시세 이기에 본절로는 나올 수있다고 자신이 있었는데...

그 날 다른 ㄱㄴ 관련주들이 다 예쁘게 상한가를 만들어놓고는 다음날부터 다 밀어버려 추매금액이 모자라서 본절처리 못하고 홀딩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반등없이 쫄쫄이타며 엔벨부근까지 내려옴.

아직 대선이 남아 약손절로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려 했지만, 자금이 묶여있어 기회비용 차원으로 더 손해라고 판단, 매도 후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다. 수익이 어느 정도 나면 하루에 10만원씩 정리해서 메꾸려고 했었는데...이번달도 생각만큼 수익이 안나주어서.

 

결국 오늘 대유에이텍과 옴니시스템 정리로 계좌는 - 상태이다.

테마주 매매를 하는 만큼 대선 직전인 10월달과 11월달엔 최고의 수익률이 나올줄 알았는데..더 형편없다니. 고수의 길은 멀고 험한 것 같다. 오늘 좀 지치려고 했다. 다시 취업을 해야하나, 란 생각도 들고. 하지만 문제는...쉽게 포기가 되지도 않는다. 알듯 말듯. 아리송한. 요즘 내가 딱 이 수준인 것 같다.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니, 오늘 개미들은 많이 털린 것 같던데..그래도 고수들은 장과 상관없이 수익을 냈을테지.  

 

그래도 오늘 투매장에선 일단 정리 후, 투매시 매수하려던 종목들을 추려 매수하였다.

평상시엔 투매 맞으면 매수를 하기 위한 마우스엔 손이 가지 않았었다. 몇 번 경험을 하니 그래도 덤덤하게 종목을 찾고, 매수를 하게 되었다. 조금 업그레이드 된건가^^ 

 

한 종목은 10원 차이로 놓쳐 너무 아쉬웠던 이루온.

그리고 두 종목은 바닥권에 있던 테마주 중에서 골랐다. 신중에 신중을 기했건만, 그 중 한 종목은 장마감 후 체크하니 수급 상황이 안좋게 변해 있다. 바닥이라 수익을 좀 길게 보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익절 정도로 정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