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0 매매일지
*2012.10.10 당일실현손익
*2012.10.10 일자별 실현손익
간만에 수익다운 수익 획득.
어제 투매가 나올 때 윌비스는 익절로 마감했지만, 한국컴퓨터는 14% 수익을 안겨주었다.
워낙에 한국컴퓨터는 기준선 매수를 노리고 있던 터라 투매의 공포를 이기고 매수할 수 있었다.
2차 시세를 노린 매수였지만, 상한가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에 개미답게 당당하게 털려주었다.
오전에 차트를 보니 나스닥이 많이 빠져있어서 투매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덕분에 디지털대성과 옴니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었다.
*다우존스
*나스닥
*코스피&코스닥
*선옵종합차트
코스닥도 당분간 조정기간에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옴니시스템 일봉차트
*옴니시스템 분봉차트
옴니시스템은 2차 시세를 노리고 야심차게 매수한 것.
전일매수 후 더 밀린 상황에서 저점을 다진 것 같고, 워낙에 1차매수분을 평상시 50%만 베팅한 상황이라 2차 매수에 들어갔다. 장마감 전 본절가에 왔으나, 다음날 반등을 기대하며 정리하지 않고 홀딩하였다. 그러나 장마감 후, 기타법인 매도가 많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다음날 본절 혹은 약손절 시나리오를 짜게 된다. 장시작 후, -3% 내에서 반절 손절. 나머지는 조금 더 올라온 후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더 흐르는 모습에 1차 손절가보다 더 아래에서 전량 손절하였다. 정리 후 한 번 더 투매 나옴. 휴~.
요즘 새롭게 느끼는 점.
욕심이 들어가면 본절 혹은 손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 큰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
나는 단지 개미일 뿐, 세력이 아니므로 해석하지 말고, 대응만 하자!!
*디지털대성 일봉차트
*디지털대성 분봉차트
교육관련주인 이스타고는 조정없이 쭉 상승중이고, 비상교육은 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잘 올라갔는데, 내가 매수한 디지털대성은 하루종일 고만고만하게 횡보하다 투매가 나왔다. 다행히 오늘은 조심스런 매매가 모토였기에 투매 직전 전량 정리하였다.
여기서 고민은 어차피 이스타코는 꼬리없이 점상으로 상승하는 종목이라 매수할 수 없지만, 오늘 강했던 비상교육과 그럴듯한 반등이 없었던 디지털대성의 경우 내일 무슨 종목을 매매할 것인가? 란 숙제가 생겼다.
더 센 것은 비상교육이지만, 디지털대성은 하락이격이 크므로 반등이 나올 확률도 더 높지 않을지...
음...모를 땐 일단 관망하고 내일 움직임을 관찰하며 데이터로 남겨두어야 겠다.
[교육관련주 참고]
*이스타코 일봉차트
*비상교육 일봉차트
*KG모빌리언스 일봉차트
*KG모빌리언스 분봉차트
차트가 예뻤다.
어제 저점 부근에서 매수, 오늘 1차 상승시에 두 번에 나누어서 전량 매도하였다.
생각외로 다날이 더 센 모습이어서 다날이 하락할 때 쫄아서 매도했는데...아깝다 ㅋ.
*케이씨티(구 한국컴퓨터) 일봉차트
*케이씨티 분봉차트
공시로 이름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오늘 오전 계좌안에 상호가 바뀐 것을 보고 조금 놀램.
시나리오대로 어제 예약매수를 통해 베팅하였다. 하지만 장시작 전, 동시호가에서 하한가에 닫히는 등 많이 갭하락하는 모습에 의기소침 해졌으나, 장시작 후 빠른 상승 탄력을 보여주었다. 바로 상한가에 안착하지 못하고 마구 흔들어대는 모습에 반절 수익을 챙기고 더 기다렸으나 상한가에 닿고 풀리면서 실망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에 나도 정리하기로 결정, 결국 수익을 길-게 보지 못하고 전량 매도하였다.
경제민주화 대장주로서 좀 길게 가져가보고 싶었는데...결국 난 또 단타.
어쨌든 시나리오를 갖고 며칠 동안 기다려온 종목의 성공매매여서 옴니시스템의 손절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주식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나보다.
오후장에도 투매가 나왔고, 두 종목 정도 유혹을 느꼈으나 신규매수는 하지 않았다.
이미 계좌안에 물린 종목들이 나를 떠나지 않고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언젠간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이나, 일단 수익을 챙기고 적정선 안에서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