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매매일지

2012.10.16 매매일지

좋아서 하는일 2012. 10. 17. 00:13

 

 

계좌 하나를 더 개설했다.

하나는 단타, 또 하나는 스윙계자이다.

물론 아직 종목들이 계좌에 남아있고, 이체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제대로 운용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부터 단기투자를 염두해두고 주식을 시작해서인지, 난 스윙투자가 정말 어렵다.

빨간불로 들어온 순간부터 막 팔고 싶어지고 ㅋ.

계좌에 파란색이 있으면 마인드가 흔들리고, 참기가 힘들다.

대선이 끝나면 테마주가 아닌, 우량주를 선별해서 매매해야 할 것 같아 지금부터 소액으로 연습하려 한다.

 

*다우존스 

 

*코스피&코스닥

 

*선옵종합차트

 

어제의 대박 투매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한 차례의 강한 투매가 이어졌다.

사고 싶은 종목들이 여러개 눈에 띄었으나, 자금이 제로 상태.

그나마 어제 베팅했던 종목들이 반등이 적어, 익절로 잘라내는 수준으로 오늘 매매를 마치었다.

 

내가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서 투매가 하루에 끝나지 않았을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면, 하루 더 기다렸다 제대로 베팅하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려면 어떤 공부를 추가해야 하는거지? 정말 주식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어제 바닥권에서 매수했던 종목들이 오전에 한 차례 더 밀리면서 추매의 기회를 주었지만, 자금 부족으로 2차 매수를 하지 않았기에 본절가에 오면 잘라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바로 20선까지 반등이 나오면 그 때 가서 아쉽겠지만, 지금 장세가 횡보나 더 아래로 조정을 보인다면, 바닥권에서 박스권을 만들며 기어갈 수 도 있기 때문. 그렇다면 난 기회비용면에서 손해를 볼 것이고, 자금이 없으면 며칠 동안 그냥 구경만 해야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바닥권이라 언젠간 오르겠지만 다 정리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