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0 매매일지(KG모빌리언스.KG이니시스.컴투스)
*당일실현손익
1. KG모빌리언스
매수가 : 11000원
매도가 : 11500원
수익률 : 4.20%
2차 분할매수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1차 매수가만 주고 어중간하게 하락하여 다음날 장초반 바로 먹튀하였다.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경우 이런 경우가 제일 난감하다. 1차분 물량만 잡혔기에 수익률은 높아도 수익금은 작고, KG이니시스는 2차분까지 잡혔으나 손절이라 손실금은 상대적으로 크고.
매매의 기회가 날라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 당시의 대장역활을 하는 종목을 기다렸다 잡는다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매매였다.
*KG모빌리언스 일봉차트
*KG모빌리언스 분봉차트
2. 컴투스
1차 매수가 : 50500
2차 매수가 : 47000
매도가 : 49250
수익률 : 0.34%
게임빌은 꼬리를 잡아 2%대로 먹튀한 것에 비해, 컴투스는 2차 물량까지 다 매수했음에도 더 밀려 마음고생을 좀 했던 종목이다. 제발 본전에만 나오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익절로 나올 수 있어 감사했다.
좀 아쉬웠던 것은 병워나느라 쉬웠던 그 날, 컴투스 매수를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다음날엔 전날 보다 더 아래 가격인 47000원부터 들어가려고 맘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장초반 갭을 띄우고 당장 갈 것 같은 모양새에 전날 목표 매수가였던 50500원부터 들어갔더니...결국 45150원까지 밀려버렸다.
이런 매매를 하고나면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급하게 들어가지 말자. 욕심에 급하게 들어가서 물리면 더 골치아프다고. 차라리 빈 계좌가 기회비용으로 더 좋은 것이라고.
하지만, 또 오늘 관종의 하나처럼 더 안정적인 2차 매수가 자리에서 들어가야지 했는데, 1차 목표 매수가에서 정확히 올라가면 그래도 더 많은 기회를 위해서 잡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 ㅋ.
즉 아직 갈대처럼 왔다갔다...차트를 볼 때마다 헷갈린다.
공격적인 자리와 안정적인 자리 사이에서...
어쨌든 컴투스를 무사히 빠져나오고 나서 얼마나 속이 후련했는지 모른다.
*컴투스 일봉차트
*컴투스 분봉차트
3. KG이니시스
매수가 : 12525
매도가 : 12500
수익률 : -0.52%
KG모빌리언스에 비해 약한 흐름이라 역시 스트레스를 좀 받았던 종목이다.
2차 매수가까진 오지 않고, 1차 매수가보다는 훅 빠지고, 반등 약하고.
빠른 템포의 테마주를 거래하다 좀 느린 템포의 종목들을 거래하다보니 사실 속이 좀 터진다.
반등이든 하락이든 좀 빨리 빨리 움직였음 좋겠는데 ㅋ.
모빌이나 다날에 비해서 약한 모습이었기에 약손절을 목표로 매수가보다 아래에서 정리했고, 매수가보다 더 반등을 보였으나, 그래도 약손절로 정리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보통은 정리하고 더 오르면 살짝 배가 아픈편인데...진심으로 감사함.
아직도 상한가 종목들이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2월은 움직임이 좋은 코스닥 우량주 종목들을 거래해야 하는데 반등이 느리다보니 소액만 베팅하게 되고, 계속 소꼽놀이 같은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하지만 아직은 완전 자신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표 매수가가 와도 망설이게 되고 더더욱 비중은 키울 수가 없는 형편이다. 빨리 좋은 상한가 종목들이 나와주었음 좋겠다.
*KG이니시스 일봉차트
*KG이니시스 분봉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