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8.22 당일실현손익 및 잔고
몸은 너무 무겁고, 졸립기도 하지만 오늘은 꼭 매매일지로 오늘의 매매를 복기해야만 한다.
왜 그랬을까? 어제 매매의 실수를 고스란히 반복해버린.
원칙매매가 고수만의 영역이라는 것을 오늘도 하수는 뼈저리게 느낀다.
*다우존스 일봉차트
하락 후 막판 좀 끌어올리는 모양.
현재 밤 12시 27분 현재, 더 큰 하락의 모습. 계좌에 남아있는 종목들이 떠올라 눈 앞이 깜깜.
근래 계속된 강세장 속에 음봉매수 타점이 오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제 전환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런 예측. 그 전에 앞서 손절을 강행해야겠다는 슬픈 직감.
*2012.8.22 선옵종합차트
간만에 강한 지수 투매.
투매는 계좌가 비었을 때 반가운 것임.
*2012.8.22 코스피 일봉차트
코스피 역시 음봉. 120일선 지지 받고 상승.
*브리즈텍 일봉차트
*브리즈텍 분봉차트
주가는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하였건만, 또 나름 예상하길 브리즈텍이 오늘 상한가에 상응하는 상승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어제 장막판에 보여준 삼진 때문이었던 것 같다. 또한 오늘 장시작전 동시호가에서 상한가에 가 있던 까닭이다. 동시호가에서 장난질이 많다는 것은 익히 알면서도 또 막상 그 모습을 보면 혹시, 하며 기대하게 되는 사람의 심리.
수수료 손해도 없이 본절의 기회를 첫번째 15분봉에서 주었음에도 버텨보다 하락의 기운을 느끼고는 냅다 -15000원 선에서 잘라버렸다. 그 다음 15분봉에서 최저점 4030을 찍었을 때 안도의 한숨을!
*대신정보통신 일봉차트
*대신정보통신 분봉차트
대신정보통신은 3일선 지지로 잡고 매수해 보았으나 호가창의 흐름이 너무나 답답해서 15분봉 세번째캔들에서 수수료만 손해보고 정리. 정말 자알 했다. 그 후 질질 내려가는 모습.
지난번에도 대신정보통신은 손해본 종목.
*이젠텍 일봉차트
*이젠텍 분봉차트
안정적인 자리는 엔벨선 상단부분이겠지만, 떨어지지 않을거라는 판단하에 공격적으로 베팅.
대신 본절가에 오면 매도한 후 밑에서 다시 노려볼 생각이었으나 다행히 매수가는 위협하지 않고 상승해주었다. 브리즈텍 손절가를 덮는 수익이 나와서 일단 먹튀하자는 생각에 매도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아쉬운 매도였다. 아직도 매도타점은 잘 모르겠다.
*코맥스 일봉차트
*코맥스 분봉차트
코맥스는 이격이 좋아 기준선 매매를 기다리고 있던 종목이었다.
그러나 장중 상한가에 안착했고, 정말 큰 투매가 나왔기에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에 가담했으나 반등없이 더 밀리는 경향이 보여, 수수료를 손해보고 다시 매도처리했다. 조금만 더 높은 가격에서 매수했다면 그냥 물렸을 상황. 물론 내일 오늘 있어야 할 반등폭을 시가갭부터 띄워 상승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손절하지 못한 종목이 두 개나 물려있었기에, 그리고 코맥스 매수는 이 두 종목의 손실을 메꾸어볼 심산의 매수였기에 결국 이 역활을 하지못한 코맥스를 정리한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잘한 것 같다.
*에이텍 일봉차트
*에이텍 분봉차트
제일 싫어하는 분봉차트 모양.
반등없이 질질 흘러내리는 모양.
중간에 비중조절을 해야겠다 결심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 비중 크게 들고 있다 투매를 맞았다.
처음 투매시 손절가를 건드렸으나 최저점에 털린다고 생각, 조금 버텼더니 -50000원 선까지 올라왔으나 이제 상승시작이라고 생각, 들고있다가 또 다시 투매를 맞고 현재 심정 멘탈붕괴.
강한 종목 이젠텍은 타점이 높아 조금 들어가고, 에이텍은 매수가가 와서 비중 좀 실었더니 약한 종목이어서 지수에 밀려 따라 내려와 버렸다. 지금 좀 고민인건 3차 시세라 고점이라는 것. 아직 경제민주화 테마가 살아있고, 경봉과 케이씨에스 등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는 모습이라 더 상승할수도 있다고도 보지만 오늘 다우지수와 코스피, 선물 지수 등을 보면 더 하락이 예상되어 잘라내야 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에이텍을 손절하면 이번달 수익이 다 날라가는 셈.
내일 약손절의 기회를 줄지, 갭하락할지 정말 모르겠다.
비중이 들어가 있어 자금전환이 안되면 매매 자체가 안되므로 오래 들고 있을수도 없기에 일단 자면서 좀 더 고민해 보아야겠다.
*주연테크 일봉차트
*
*주연테크 분봉차트
전날 차트와 재료가 마음에 들어 시가베팅까지 생각한 종목이었다.
그러나 점상으로 시작. 15분봉에서 810원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 아니 착각하여 신나게 매수했다.
투상갈거야 하면서. 그리고 경제민주화 테마로 홍보하고 있는 종목이어서 새로운 후발주가 나온다고 생각, 제3의 경봉을 상상하며 흔들어도 흔들리지 말아야지 했다.
사실 그래서 비중은 작았다. 이점만 다행이다.
윗꼬리. 아래꼬리 둘 다 없는 캔들. 이런 캔들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단 말인가?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서는.
처음엔 세력의 개미털기라 생각했다. 난 끝까지 버틸꺼야.
경봉이나 에이티넘인베스트나 초반에 잡지 못해 결국 구경만 해야했잖아, 하면서.
장막판 드라마같은 상승을 하면서 내게 기쁨을 안겨줄거라 생각했던 주연테크는 끝끝내 동시호가에서조차 밀리는 삼류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지금에서야 일봉차트를 좀 큰 그림으로 보다보니, 상한가 다음날 윗꼬리, 아랫꼬리 없는 음봉캔들을 참 많이 만들어냈었구나 싶다. 그 다음 좀 더 하락시키거나 기간 조정 후 약손절이나 본절의 기회는 주긴하던데...
그것보다 눈에 확 띄는 음봉캔들과 역시 눈에 확 들어와주는 거래량 캔들 덕에 이 녀석의 내일 그리고 며칠 후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해진다. 며칠 동안 계속 주도면밀하게 관찰해서 하나의 데이터로 가지고 있어야 겠다.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며 해법을 찾아보아도 좋으련만. 한 명도 없으니 그냥 혼자 떠들고 혼자 관찰하고 혼자 답을 찾아볼 수 밖에 없겠다.
그나저나 생활비가 떨어지고 있는데, 계좌가 파란색이라 어떡하지?
내일 아침엔 내게 수익이란 달콤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길 ㅋ.
주연테크도 지수와 상관없이 상한가 가 있고, 에이텍도 장초반 본절의 기회를 주고 ㅎㅎ.
어쨌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매매하자.
벌써 새벽 1시 31분. 이제 그만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가족들 아침밥 먹이기'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려면 5시 30분에 일어나야 한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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