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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매매일지

2012.11.15 매매일지(이엘케이.이엠넷)

by 좋아서 하는일 2012. 11. 15.

오늘은 보유종목들을 약손절로 끊고 관망하는 것으로 매매를 마쳤다.

어제 저녁에만해도 나스닥이 오르나보다 했었는데, 밤사이 또 하락으로 마무리 되었다.

선물지수, 코스닥 역시 갭하락으로 시작하고.

보유종목이 있다면 물리기 딱 쉬운 장.

마지막 불꽃을 기대했던 정책주들마저 다 무너지면서 정말이지 매매할것이 보이지 않는다.

매수 포인트를 잘 모르는 코스닥 우량주들도 관찰해보면, 요즘 이평선들도 의미없이 깨지는것 같구.

일단 계좌를 비우는 것이 진리, 란 생각에 아직 봐도 될 것 같은 두 종목도 일단 정리하게 되었다.

괜찮은 상한가 종목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 수상하다.

더 하락할수도 있으니, 일단 바닥을 확인하고 다시 매매해야 할 듯 싶다.

그리고 코스닥 차트를 보면 밑에 지지해줄 만한 이평선이 보이지 않는다.

하락폭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두렵기까지하다.

하지만, 하락장 후엔 반드시 상승장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현금을 잘 지키고 있자.

 

정리해보면,

 

(1) 좋은 상한가가 안나와도 너-무 안나온다 -> 더 큰 하락 조심

(2) 내가 실력이 늘었나? 계좌가 풍성해지고, 즐겁다 -> 지금이 고점일수도 있기에 조심

 

주식하고 6개월간을 관찰해본 결과, 요로코롬 정리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하락장에서도 데이트레이더답게 억지로 매매하다보면 지금까지 조금씩 벌었던 생활비를 물리고, 손절하고, 물리고, 손절하면서 한 방에 다 날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바 차라리 편하게 농땡이를 피우는 것이 돈 버는 길이라는 걸 배웠다.

 

다만, 아직 나의 실력이 요만큼이라서 그런거구.

또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면 이런 장에서도 수익날 구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당일 실현손익 

 

*시장종합

 

*다우존스

 

*선옵종합차트

 

*코스피&코스닥

 

1. 이엠넷

 

테마 : 개별주. 모바일광고 실적 상승 모멘텀

매수가 : 11000

매도가 : 11300. 10800

매수이유 : 테마가 강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으나 차트와 거래량이 예뻐서 매수.

매도이유 : 1차는 10300원(2.37%. 10444원)으로 수익실현했으나 반절 홀딩. 다음날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되어 하루 거래정지 후, 3일동안 단일가매매가 적용되고 있다. 오늘은 이튿날. 어제 시초가에 본절가를 주었으나 욕심으로 전일종가를 써 내었다가 매도 안됨. 좀 더 버티다 그 후에는 매수가에 걸어두었으나 그 가격은 주지 않고 마감. 오늘 차트는 종가를 지키며 더 예뻤으나 내 인내심의 한계와 장 상황은 좋지 않고, 내일은 금요일이라서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약손절로 정리하였다. 동시호가에서 내 매수가를 주면서 끝이났다. 속마음은 오늘도 반등을 주고, 내일은 날라갈 것 같았다 ㅋ. 그래도 안전제일주의로다가..^^ 결국 1차 수익분으로 오늘 손실분을 제하면 제로.

 

 *이엠넷 일봉차트

 

 

2. 이엘케이

 

그동안 상승추세였던 이엘케이가 큰 폭으로 하락.

코스닥 매수 포인트를 찾아 보겠다며, 테스트 겸 소량 매수해 보았던 이엘케이.

내가 예상했던 지지선을 깨서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기관 순매도 상위권에 들어가 있다.

 

그동안 테마주들은 오로지 재무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차트만 보고 매매를 해왔기에 그런 문제가 생긴 것. 따라서 코스닥 우량주나 코스피 종목은 꼭 '수급' 도 확인하고 매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장중에 차트 돌려보다가 매수한 것이기에 엄밀히 보면 뇌동매매일수도.

어제 비록 지지선을 깼지만 꼬리를 만들기에 홀딩해 보았는데, 오전에 반등을 주는 척 하다가 다시 어제의 저점을 찍길래 정리해 버렸다. 엔벨가를 주면 그 때 다시 진입을 염두해 봐야겠다.

그래서 나의 실험대상 1호인 이엘케이는 실패로 끝이 났다.

 

 *장마감 후 나왔던 이엘케이 뉴스

 

*이엘케이 수급상황

 

*이엘케이 일봉차트

 

*이엘케이 분봉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