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4 매매일지(게임빌)

*당일실현손익 

 

12월 첫 수익이 났다. 종목은 게임빌.

오늘 멋진 반등을 보여주었으나, 오전 내내 두통과 소화불량으로 집중이 되지 않아서 점심시간 쯤 먹튀하였다. 장마감 직전, 심지어 동시호가에서도 올리는 모습을 보니, 물론 사람이기에 배는 좀 아팠으나 어제는 게임빌의 짝꿍인 컴투스의 위치를 보아 한 번 더 빠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손절도 각오하고 있었기에 2만원이라는 작은 수익도 감사히 생각하기로 했다. 어쨌든 12월의 첫 수익이다. 야호~!

 

*시장종합 

 

*다우존스

 

*선옵종합차트

 

*코스피&코스닥

*게임빌 일봉차트

 

*게임빌 분봉차트

 

게임빌은 1차 매수 후, 2차 매수가를 주지 않고 반등하였기에 좀 애매한 상황이었다.

보통 2차 매수는 목표가보다 좀 위에서 대충 잡기도 하는데, 1차 매수를 공격적으로 잡아들어간 탓에 좀 더 아래서 잡으려고 기다리게 되었다. 저점 대비 5% 반등 부근에서 터는 것이 맞겠지만, 힘이 좋아보여 125000원에서 1차 매도를 하려고 기다리다가 두통약을 복용하고 난 뒤 정신이 몽롱하여 앉아 있기가 힘들어 정리하게 된 것이다. 게임빌의 특성상 내일도 상승여력이 있어보이나 한 번 더 쭉 밀려서 다시 매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ㅋ. 오늘도 대선테마주들은 몇몇 종목들은 하한가에 닫히며 장렬히 전사중이다.

 

오늘도 관종으로 뽑아두었던 종목들은 매수가를 주지 않았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분봉을 보면서 공격적으로 잡아볼수도 있겠지만, 요즘엔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는 편이다. 욕심을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다. 물로 우와 정말 꼭 매수하고 싶어, 란 생각이 드는 종목이 없다는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탐욕이 없다면 방어적 매매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관종에 편입하였던 코스닥 우량주들이 오늘 다 양봉으로 마감함으로써 내일도 딱히 할 만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저녁에 새로 관종을 정리해 보아야 겠다. 그리고 내일은 병원 가는 날이므로 소극적 매매를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