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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매매일지

2012.1.30 매매일지(멜파스.윌비스.대성창투)

by 좋아서 하는일 2013. 1. 31.

 

*당일실현손익 

 

 

 

어제는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강남역에서 만났는데, 우리집에선 농담삼아 서울에서 대전가는 거리라고 한다.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서 오후 5시 경에 온 것 같다.

즉 장을 지키지 못했다는 뜻.

 

다행히 오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오전에 물려있던 종목들이 혹시 반등을 할 경우를 대비해서 손절가를 잡고 매도를 걸고 외출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확인 해 보니, 두 호가 아래까지 반등했다 내려갔다.

긴 시간 동안 괴롭게 봐야했던 종목이었기에 너무나 허탈했다.

 

징크스.

주중에 외출하면 손실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반등이 바로 하필 그 날에 일어난 것은 뭐람.

 

실제론 버거킹 와퍼에 스타벅스 커피 마셨는데, 하루 지나고 보니 뷔폐가서 먹고도 남는 돈을 잃고 말았다.

 

이번에 반등에 실패하면 전저점을 더 깨고 다시 횡보할 가능성도 보여, 이젠 손절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비중조절과 손절 타이밍에 대해서 오랜 시간 다시 고민할 꺼리를 주었던 멜파스.

 

바람대로 약손절로 정리하지 못하고, 3차 비중까지 다 들어간 상황에서 손절을 하게 되어 월수익금에 반절이나 타격을 주었지만 그래도 배운건 많았으니 너무 미워하진 말아야지.

 

하지만, 이젠 안녕.

다신 매매하고 싶지 않아...

 

정말 단기매매에서 생명과도 같은 비중조절.

좋은 종목이라 생각해서 비중을 좀 실었던 터라 타격을 받았고, 다시 한 번 나태해진 마인드를 쪼여주는 기회였다.

 

 

 

 

1. 멜파스

 

매수가 : 20222(3차 매수까지 완료. 원금의 40% 가까이 투입이 되어 있는 상황으로 오랜시간 홀딩하고 이었음)

매도가 : 1차 매도 1905. 2차 매도 1895

 

약손절 기회를 놓치고 다음날 흐름을 살펴보니, 다시 흐르는 모습이었다.

이미 악재로 깊은 하락 그리고 횡보, 재차 하락 후 나온 짧은 반등이었고, 멜파스가 상승하려면 오늘 5일선은 적어도 깨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일선을 깼고, 이 지점을 지키지 못하면 전저점도 깰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생각, 오늘 정리를 완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봉 흐름상 120선을 터치하고 돌파하지 못하는 모습을 3번 보고 미련없이 던짐.

 

 

*멜파스 일봉차트

 

 

*멜파스 분봉차트

 

쿠키가 온 후 로 밤잠을 계속 설쳤더니 이번주는 내내 너무 피곤하다.

매매일지를 밀려 쓰다보니, 익절한 종목 등의 종목은 생략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