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당일 실현손익
*8월 3일 종목별 실현손익
*비츠로시스 일봉차트
*비츠로시스 분봉차트
어제, 즉 8월 2일 화요일.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매 시나리오 대로 매수를 걸어놓은 뒤, 기다리기만 했다.
다들 휴가를 떠났는지, 호가창도 참 한산해 보이고..지루하고 또 지루한 장의 흐름이었다.
오늘 하루 공치는구나 할 때, 띠리링 하며 비츠로시스 매수 알람이 울렸고, 오늘은 그것을 매도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7월 한 달 동안 소심해질대로 소심해진 나는 '줄 때 먹자' 는 마인드로 냉큼 일찍이 매도해 버린다.
약 2.83% 일찍 매도한 셈. 올라가다 꺽어질 때 매도하라, 는 격언도 있지만 오히려 타이밍을 놓쳐 본절 부근까지 내려와서 허무한 적이 더 많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좀 초반에 먹튀하는 것이 심정적으로는 더 편하다. 올라갈 땐 힘들게 올라가지만, 내려올 땐 몇 초 걸리지도 않는다.
분봉 차트에서 보다시피 오전 일찍 매매가 끝났기에 몇 종목에 예약 매수 걸어놓고 또 기다렸다. 하이셀, 케이씨에스, 이화전기, 써니전자, 비츠로시스 총 다섯 종목에 매수를 걸어놓았으나 비츠로시스만 매수되고 나머지 종목은 나를 빼놓고 다 날라가 버린다.
나의 비츠로시스 매수 포인트는 볼린저 밴드 중심선에 1차, 바로 밑에 있는 20일선에 좀 밑에 2차, 그 다음 5일선을 통과하고 기준선 부근에 걸어놓았다.
그러나, 기준선까지는 내려오지 않고, 5일선 부근에서 멈추고 다시 올라갔는데 나의 평단가가 4072이고, 최저점을 찍은 것이 3915로 차이가 많이 나서, 본절 부근에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다행히 경제민주화 테마라는 강한 재료 덕분에 -10만원까지 찍혀도 덜 걱정할 수 있었고, 다행히 오늘 바로 빠져나올 기회를 주었다. 중간에 홀딩하고 다음주 월요일 매도를 할까 고민도 했지만, 물렸다가 나온 종목은 일단 본절이 원칙이기에, 그 원칙에 충실하기로 했다.
월요일엔 또 다른 종목으로 기회를 잡으면 되니까..
금요일 오후여서 다 보수적으로 접근을 했는데, 그 중에 비츠로시스만 좀 공격적인 타점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이셀은 어제와 오늘, 둘 다 노려보고 있었는데 매수가가 오지 않아 놓치고, 상한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울적하긴 했다.
그래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을 몸소 깨우친 이상 내가 생각하는 기법의 자리가 아니라면 쿨하게 보내주자. 나는 시크한 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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