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4 매매일지(게임빌. 휴비츠. 이엘케이)

*당일실현손익

 

크리스마스 이브.

주식시장에선 선물이라도 주듯, 그동안 제대로된 반등없이 줄줄 흐르던 코스닥의 많은 종목들이 양봉을 만들어 내었다.

덕분에 수익도 내고, 물려있던 두 종목도 무사히 빠져나왔다.

 

올해는 유독 크리스마스 기분도, 연말 기분도 나지 않아 그냥 조용히 보내야겠다, 란 맘밖에 없었는데...그래도 엄마로서 내 기분만을 내세워 그렇게 보내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오전 11시경 수익의 극대화는 포기하고 그래도 수익으로 나오는 것에 감사하며 대충 정리하였다. 급히 나가 가족들을 위한 작지만,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입해 들어왔다.  

 

간만에 집에서 닭도 튀기고, 요리좀 해야지 했는데, 남편이 번거롭게 하지말고 편히 가자는 이야기에 시간이 남게되어 오늘의 매매를 복기해본다.

 

*시장종합 

 

*다우존스&나스닥

 

*선옵종합차트

 

*코스피&코스닥 일봉차트

 

*코스닥 분봉차트

 

 

1. 게임빌

 

매수가 : 89500

매도가 : 93500

수익률 : 4.12%

 

지난 금요일에도 1.99% 의 수익으로 먹튀를 했던 게임빌.

장마감 직전 또 한차례의 눌림을 만들어주기에 소량 매수해 보았다.

더 밀릴 것을 각오하고 소량만 들어갔으나, 바로 반등을 주어 작은 물량이 다소 아쉬웠다.

 

*여기부터는 12.26(수) 작성한 것임.

 

 *게임빌 일봉차트

 

 

2. 휴비츠

 

매수가 : 14150

매도가 : 14500

수익률 : 2.13%

 

목표가보다 더 아래에서 정리하고, 가족들 선물 준비하러 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마저 준비안했으면 정말 썰렁했을것 같음 ㅋ.

 

*휴비츠 일봉차트

 

 

3. 이엘케이

 

매수가 : 18354

매도가 : 18450

수익률 : 0.19%

 

본의아니게 스윙으로 들고 있던 종목.

추매 가격까지 주진 않았기에 자연히 본절 탈출이 목표가 되었다.

이 날 상승탄력이 좋아 욕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일단 물렸던 것은 본절에서 전량 정리하는 것이 목표인만큼 익절처리하고, 진심으로 감사함.

 

그리고 이상스레 이엘케이에 사심이 들어가 120선 지지하고 올라가던 날, 다음날 갭상승 및 반등을 노리고 물량을 늘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다음날 반등도 깊은 하락도 없는 주가를 보여줌. 120선은 가볍게 깨주고. 그래서 나의 '예상' 으로 물량을 함부로 늘린 것에 반성하기도 했었다. 주가는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영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세긴 날이었다.

 

*이엘케이 일봉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