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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매매일지

2012.5&6 결산매매일지

by 좋아서 하는일 2012. 7. 1.

 *2012년 5월 결산 수익률

 

 *2012년 6월 결산 수익률

 

 *2012년 4~5월 일자별 실현손익

 

 *2012년 6월 일자별 실현손익

 

어제 매매일지를 복기하며 6월의 수익률을 너무 아쉬워 했더랬다.

그러다 문득 주식을 본업으로 삼겠다 결심하며 키움증권에 계좌를 오픈한 4월 30일부터의 실현손익이 궁금해져 검색해 보니, 손실이었었다.

 

그래도 주식 전업 2개월만에 수익으로 전환했었구나.

나름 선망한 것이었는데...아쉬워만 했었구나 싶었다.

5월달, 무슨 종목으로 저렇게 크게 손절을 했었나 기억을 되새겨보니 '미래산업'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직행해 바로 손절을 했었었다. 매도 직후, 하한가 따라잡기 매매가 나타나 많이 올라가긴 했었는데 겁이 나서 클릭을 못했었지. 점하 몇 방 맞을까봐서..결과적으로는 손절을 한 게 맞았다. 그 후 미래산업은 계속 하방으로 흐르는 차트를 보여준다.

 

나머지는 '엔피케이' 로 크게 두 번이나 손실을 봤던건데, 책도 읽기 전에 감으로만 한 매매라 지금보니 손절해도 싸다 싶다. 고가에 사서 지하실 깊숙한 곳으로 내려가는 길목을 맛보았다고나 해야할까.

지나고보니 자금이 여유있게 있었다면 바닥권에서 추매에서 본절에선 나올수도 있었다 싶다. 그러나 여유롭지 못한 원금과 그 원금을 계속 회전해서 생활비를 보조해야 하는 입장에선 손절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에는 현재가창에서 꿈틀거리는 것에 진입해 1~2% 수익을 내는 매매를 하던때라 이렇게 한 방 맞으면 답이 없었다. 요즘은 돌파매매보다 눌림목에서 매수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한결 마음이 편하기는 하다. 

 

나는 아직 공부중이고, 그래서 책 속에 있는 기법도 온전히 내것은 되지 못하였다.

그냥 어렴풋이 느끼는 정도. 그래도 '원칙매매' 의 중요성은 알 것 같고,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는 매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쉽진 않다. 기법이 아니어도 원하는 매수가에 오지 않으면 날라갈까봐 손이 근질근질하다.)

 

6월달의 손절이나 본절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았다면, '기다림' 을 통해 더 큰 수익으로 나올 수도 있었다는 것을 배웠다. 그 당시 불안한 심리에 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7월이면 주식 입문 3개월차가 된다.

조금 두렵기도 하고, 많이 기대되기도 한다.

7월에는 대선 테마주들의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디 내게 온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혜안이 내게 있기를.

그 행운을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활짝 뻗어 받아들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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