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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매매일지

2012.9.13 매매일지

by 좋아서 하는일 2012. 9. 13.

*2012.9.13 당일실현손익 

 

     *2012.9.13 일자별실현손익

 

오늘은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었다.

스펙터클한 장이 될 거라는 예상은 했다.

하지만 대선테마주들로 과열된 시장 분위기 때문에 별 일 없이 지나가진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내 관종상에선 오전장은 평이하게 지나간 것 같고, 점심 때 쯤 급투매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 내 계좌엔 실험용 10만원 정도 베팅한 것이 다여서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었다.

 

사실 지난 번 투매 때 크게 손절하고 마인드가 상했던 때, 다시 이런 투매를 만난다면 꼭 투매를 받아 수익을 내리라 했으나, 어리버리 하다 기회를 다 놓치고 말았다. 기법의 자리에 왔어도 더 빠질지도 몰라, 하며 막상 겁이 나서 멈칫하고..

 

뭔가 수익을 내기 위해 강박관념을 가지고 여러 종목의 차트를 돌려보다 나중엔 어설프게 들어가지 말고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하리라, 결심하고 오후엔 관찰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대신 관찰하다 투매잡는 법 팁 발견 ㅋ.

다음에 실험해 보아야지.

 

*다우존스 

 

*선옵일봉차트

 

*선옵분봉차트

 

*코스피

 

*동성화학 일봉차트

 

 

 

*동성화학 틱차트 

 

오늘의 고마운 수익을 준 동성화학.

상승할 땐 상한가 가는 줄 알고 기대에 부풀었다가 다시 꺽여서 아쉬웠다.

작은 파동이 나올 것은 알았지만, 내려갈 때 전량 매도처리.

요즘 상한가를 기다리다가 수익이 오히려 꺽이는 사례가 종종 있다.

데이 트레이더 답게 상한가까지 욕심내지 말고, 그 전에서 매도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물론 조금은 남겨두고^^

 

*모나미 일봉차트

 

*모나미 틱차트

 

동성화학에 이은 좀 아쉬운 매도.

좋은 상승을 보이다 투매가 나와서 수익률이 3% 나 줄어들었다.

그래도 뒤이은 하락을 보면 그나마 그 지점에서라도 수익을 챙긴것이 다행이다.

 

*제미니투자 일봉차트

 

*제미니투자 분봉차트

 

대주주매도 뉴스가 어제 장중에 나와 하락을 보였었고, 그것으로 악재가 마무리 되었다고 보고, 오늘 적은 금액으로 들어가 보았다.

1,2차 매도 후 적은 물량만 홀딩 중. 못올라가고 횡보가 길어지고, 마침 에이티넘인베스트에도 신경을 써야해서 비중이 작은 제미니투자는 현재가로 정리해 버렸다. 잠시후 후덜덜거리는 투매가 나옴. 718 원 찍었을 때 다시 들어가고 싶었으나 일단 참았다. 내일 하고 싶은 종목이 생겼기 때문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일봉차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분봉차트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올라갈 땐 참 시원하게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종목이 좀 무거워 보인다.

피봇기준선 저항 막고 떨어지길래 뒤도 안돌아보고 냅다 던졌다.

오늘의 최저점인 2450원에 예약매수를 걸어놓았었는데, 막상 내려올 땐 겁이 나서 취소해 버렸더니 그 지점이 최저가 맞았다. 역시 난 초보 트레이더가 맞다 ㅎ.

이거 매매 했으면 보너스였을텐데..

 

오늘의 아쉬운 점은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는 투매장에서 어리버리 놀아버린 것.

다음번에 반드시 눈 부릅뜨고 감사히 받을 것!!

빠른 판단력과 용기, 그것이 내게 필요한 덕목이다.

 

 *우수AMS 일봉차트

 

*우수AMS 틱차트

 

차트가 예뻤다.

이 종목을 놓친것이 너무 아쉬워서 계속 주시하다가 잔투매가 나와서 살며시 들어가보았다.

정식 베팅할 만큼의 하락이격은 아니어서 50주만 정찰병처럼 투입했다.

하자니 겁나고, 안하자니 아쉬워서 그런 것이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더 반등이 나올 것은 알았으나 적은 금액이고, 눈에 계속 거슬려서 확 잘라버렸다.

나 정말 성격 못된 것 같아 ㅠ.ㅜ

 

오늘 매매를 마치고 난 고민은 비중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달 수익은 작게, 손절은 크게의 반복이 사실 오늘 나올 뻔 했기 때문이다.

수익으로 나온 종목에선 나의 원칙에 따른 정상 비중이었으나 에이티넘인베스트의 경우에는 매수 후 더 빠지는 바람에 추매를 하면서 비중이 커져 버린 것이었다. 다행히 익절로 빠져나오긴 했지만 그나마 올라오지 않고 손절했다면 비중 조절의 실패로 계좌관리가 실패할 뻔 했기 때문이다.

 

좀 더 신중하게 종목당 비중조절을 해서 지난날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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